“법학전문대학원 후배들이 좋은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 1기 졸업생인 이민호·정재원·송홍기 변호사로 구성돼 있는 법무법인 일흥이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2천만 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전주와 남원지역에 터를 잡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무법인 일흥 변호사들은 5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모교를 찾아 기탁식을 갖고 모교와 법전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법전원 1기 졸업생인 이민호·정재원·송홍기 변호사는 지역에 터를 잡고 활동하면서 재학 시절 받았던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지난해 로펌 설립 이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전북대 법전원 1기 졸업생으로 조금이나마 대학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정 기탁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사업 등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민호 변호사는 “전대 로스쿨 1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늘 모교와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나누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좋은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