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양성의 요람 전북대학교의 명성을 되찾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선배 법조인과 전북지역의 기업인들이 전북대 법전원 신축 건물 개관식에 맞춰 법전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기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열린 신축 법전원 개관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과 법전원 후배들이 옛 전북대 법대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밀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모았다.
(주)대우전자부품 서준교 대표가 1억 원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주)디딤돌 한정권·문해영 대표, ㈜세이브에너지 김병관 대표 등 지역 기업인들과 이기동 변호사를 비롯한 18명의 법대 졸업 재경 법조인들과 법전원 졸업생인 김성중, 최창룡 변호사 등이 마음을 모아 4억2,6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날 전해진 이 기금을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을 통해 법전원의 발전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동 변호사는 “법전원 본관 건물의 개관과 함께 침체된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졸업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법전원 후배들이 더욱 심기일전하여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양호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법전원의 새 도약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날, 많은 동문과 기업인들이 법전원과 후배들을 위한 큰 마음을 전해주셔서 많은 이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성원을 밀알 삼아 전북대 법전원이 이전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아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전원 발전기금 출연자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오케이손해사정주식회사 김민형 대표이사, △(주)패스오버전기통신 김병관 대표이사, △변호사김성중법률사무소 김성중 변호사, △법률사무소 MnS 김승환 대표변호사, △전북대 법전원 4기 김윤호 변호사, △(유)다온이엔지 김인수 대표이사, △법률사무소 남산 김정원 변호사,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 △법률사무소 전일 김주영 변호사, △법무법인 지혜로 김지원 변호사, △스타노무법인 남상간 대표 노무사, △법무법인 여원 문승현, 박수연, 최민종 변호사, △(주)에스엠이엔지 문해영 이사, △한림특허법률사무소 박종한 변리사, △대우전자부품(주) 서준교 대표이사, △특허법인 다해 손지원 변리사, △(주)유앤알 송병석 대표이사, △(주)온누리산전 송병용 대표이사, △전북대 법전원 송양호 교수,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 △(주)휴네이처 유영신 대표이사, △(주)세이브에너지 이영관 대표이사, △이지윤 변호사, △자연미라인외과 이호영 원장, △변호사임지연법률사무소 임지연 변호사, △노무법인 정훈 최명진 대표노무사, △노무법인 마루 최영종 노무사, △법률사무소 좋은 최창용 대표변호사, △미래약품(주) 하재관 대표이사, △어썸마켓 한병규 대표이사, △(주)디딤돌 한정권 대표이사, △변호사홍요셉법률사무소 홍요셉 변호사, △황인호 기부자, △전북대 법학과 05학번 황희준, △전북대 재경법조동문회 이기동 회장 및 왕미양 총무 외 17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