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17일 전주 FA레스토랑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와 함께 온누리 동행장학금 및 산민 한승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올해에도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17일 전주 FA레스토랑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와 함께 온누리 동행장학금 및 산민 한승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제39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던 정영택 고문(의학 80)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것이 초석이 되어 조성됐다.
2023년 25명의 장학생에게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공과대학 강다현 학생을 포함한 총 37명의 학생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했던 故한승헌 변호사(정치학과 53)를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산민 한승헌 장학금’도 마련돼 법학전문대학원 고윤지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에게 600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전북지부가 이 장학금의 활성화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전북대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